저번에 처음 주문해서 이제 거의 다 먹어가요.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저는 미리 시켜서 익혀 놓으려구요 :-)
아빠가 고향이 전라도시고, 어릴때 맨날 방학때마다 나주할머니댁에 가서 살다시피 했던 전 젓갈이 팍팍 들어간 투박하지만 깊은맛이 나는 김치가 좋더라구요. 체험단 아닌 글 찾으려고 인터넷을 한참 뒤져서 고르고 골라서 고심하면서 시켜봤었어요.
저는 1인 가구라서 김치를 다른 분들보다 오래 먹고 있는 편이긴 한데요. 이 김치는 익으면 익을수록 묵은지처럼 구수하게 감칠맛과 깊은맛이 더더더 우러나서, 먹으면서 김치 떨어지면 어쩌나 맘 졸이게돼요ㅠ
불안하지 않게 얼른 시켜서 또 익혀 먹어야겠어요 :-)
서울식 김치? 그것도 한번 먹어보고 싶긴한데 전 1인가구라 둘 다 시킬수는 없어서 숭침채를 시키고 갑니당 :-)
P.s 혹시 저같은 1인가구도 다른 김치를 맛 볼 수 있도록 본품김치를 사고나서 선택사항으로 다른 김치들을 좀 적은 단위로 추가 구매를 가능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?ㅠ 시원한 서울식 김치도 여름에는 맛날꺼 같아요ㅠ